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엘지 스타일러 오브제 장단

by 쿠팽맨℁ 2024. 3. 10.

2024년 엘지 오브제 스타일러 신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신 모델이 출시되면서 고민하시는 부분들이 있잖아요.

기존 모델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게 나은지 가전은 무조건 신형으로 구매해야 나은지. 제가 하나씩 비교해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외관을 살펴 보면 전면부에 배치되어 있던 작동 버튼이 좌측으로 이동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안녕하세요 하며 반기는 게 익숙하지요?  기존 제품 사용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버튼을 누를 때마다 지문이 많이 묻었거든요.

특히 미러 모델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특히 지문이 묻어 극한의 짜증을 느끼셨을 겁니다. 측면으로 버튼 위치가 바뀌면서 미러 모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훨씬 줄어들었어요


내부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제대로 분석을 해볼게요.

도어를 열어보니 이번 신모델은 기존에 신모델이 출시되었을 때와는 다르게 많은 게 바뀌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요. 크게 5가지 차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 1. 빌트인 고압스티머
  • 2. 먼지 제거 방식
  • 3. 바닥 장애물 감지
  • 자동환기, 실내제습
  • 시간단축

1. 빌트인 고압 스티머입니다

 

이번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빌트인 고압 스티머가 들어갔다는 장점입니다. 하단 부분을 열어보면 스티머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신형 스타일러 전 모델에 스티머가 있는 건 아니고요  옵션에 따라 스티머를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이전 모델인 5벌 스타일러의 하단 부분을 보면 물 버림과 물보충통이 있고 그사이에 수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수납공간의 내외부를 닦을 수 있는 극세사 타월과 향기 시트를 넣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전모델의 이 부분을 보면서 수납 부분이 효율적이라는 생각보다는 물통의 크기에 맞추추다 보니 남은 공간을 그냥 활용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물통을 크게 해주면 더 좋았지 않았나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요.

이번 신형 모델에서 빌트인 고압 스티머가 있는 모델의 경우 수납공간이 빌트인 스티머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스타일러를 오랜 기간 사용하다 보니 왜 스티머를 추가했는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스타일러가 구김을 제거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부분의 주름이 다 펴지지 않은데 그 부분을 더 보완한 것 같습니다.

정돈된 옷과 그렇지 않은 옷의 차이는 디테일한 한 끗의 차이인데 그 마지막 한 방을 잡는 느낌입니다. 특히 여름에 입는 린넨 소재나 마 소재는 구김이 많이 생기는데요 그런 경우에 고압 스티머를 사용한다면 쉽게 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스

티머의 스팀 양은 강 중 약으로 조절할 수 있는데요. 소재에 따라 구김의 정도에 맞춰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김이 많을 땐 강, 일반적으로 사용할 땐 중, 손상이 잘되는 민감한 소재는 약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다 생각할 수 있는데요 흔하게 집에서 쓰는 드라이기 보다 좀 더 무거운 거 같아요.

 

2. 어깨춤을 추는 다이나믹 무빙 행어입니다

 

"언제까지 어깨 춤을 추게 할 거야~~"생각나는 트위스트 모션입니다.  스타일러의 흔들이는 옷걸이에 옷을 걸고 빠르게 움직여서 먼지를 터는 방식입니다. 이걸 무빙 행어라고 부르는데요

신형 모델의 경우 무빙행어가 더 강력한 모션을 통해 먼 질를 터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스타일러의 경우 좌우로 분당 120~200회의 횟수로 먼지를 털어줬는데요. 신형 모델은 120회~350회의 횟수에 다양한 모션이 추가되어 더 화려하게 트위스트 어깨춤을 춥니다.

털기, 흔들기, 살랑이기, 펴주기 등 더 신나게 어깨춤을 추네요 기존 모델보다 먼지를 더 잘 털어 줍니다.

다이나믹 무빙 행어

3. 바닥 장애물 감지기능입니다.

 

기존 스타일러를 쓰면서 가장 불편하고 짜증 날 때가 있는데요. 바로 무빙 행어가 움직이는 도중 옷이 떨어져서 기존보다 더 구겨진 상태로 스타일러가 끝나는 경우인데요. 특히 하늘하늘 거리는 블라우스나 가벼운 의류들이 그런 경우가 종종 있었지요. 이게 떨어졌는지 안 떨어졌는지 중간에 열어 보지도 않으니까 알 수가 없었습니다. 신 모델의 경우 이 부분을 개선하였습니다.

어떤 원리로 떨어진 옷을 알 수 있냐면 바로 조도 센서를 통해 바닥 장애물을 감지하는 겁니다. 스타일러 내부에 조도센서가 있어 옷이 떨어지면 빛이 차단되어 알림을 해주는 겁니다 디스플레이나 엘지싱큐 앱으로 알려주는데요. 스타일러와 멀리 떨어져 있을 때 핸드폰앱으로  알려주니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제가 스타일러를 쓰면서 옷이 몇 번 떨어진 적이 있었거든요 그렇게 깊은 빡침을 한 후엔 단추를 꼭 잠그거나 했는데 어떻게 이런 걸 잘 알고 디테일한 업그레이드를 했는지 신형 모델을 써보고 싶을 정도예요.

옷이 바닥에 떨어진 내부 모습

 

4. 자동환기 기능입니다.

 

드디어 자동 환기 기능이 나왔네요. 세탁기 건조기와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케어를 한 옷에 습기를 머금게 하면 안 되잖아요 사실 스타일러를 사용하고 나면  도어를 열어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실 이게 상당이 생각보다 귀찮은 일입니다. 이제는 이 기능이 있어서 그럴 필요가 없겠네요. 작동이 끝나면 자동 환기 기능이 있어서 코스 종료 후 안 밖에 공기가 순환하여 바로 꺼내지 않아도 눅눅함 걱정이 없습니다.

아래쪽에서 외부 공기를 흡입하고 도어 위쪽에 공기홀이 열려 순환시키는 방식인데요 자동 환기 기능을 활용하면 실내 제습을 사용할 때도 더 이상 도어를 열지 않아도 됩니다. 기존 스타일러의 경우 실내 제습을 할 때 도어를 열어 둬야 하는데요 도어를 열린 상태로 제습을 하는 걸 보기 싫어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스타일러를 구매하고 싶은데 이 이유만으로 삼성 에어드레서를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셨을 겁니다.

 엘지 스타일러에도 해당 기능이 있기 때문에 실제 제습에 때문에 도어가 오픈되는 게 고민이셨다면  이제 고민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자동 환기 기능 시스템

 

5. 마지막 시간 단축입니다.

 

기존 스타일러의 표준 코스의 경우 35분이지만 신 모델의 경우 29분으로 6분이나 단축됐습니다. 에너지의 경우 표준 코스 기준으로 이전 모델은 377Kh, 신모델은 350Kh로 7% 절감됐습니다.

급속 스타일링의 경우 18분이면 충분한데요 빨리빨리 1분 1초가 아까운 출근 시간에 정말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급한 출근 시간에 활용하는 게 아니라면 사실상 엄청난 메리트를 느끼긴 어려울 것 같아요.

스타일러 사용 시간 자체가 세탁기 건조기처럼 막 길지 않고 1회 사용 시 전기료도 굉장히 적기 때문에 크게 체감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24년 1월 중순인 현재 기준으로 미러 모델에만 스티머가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모델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여러 가지 모델이 나왔을 때 어렵지 않게 보실 수 있도록 모델명을 통해 알려 드릴게요.

 



스타일러 모델명 알기

 

위 표를 보시면 금방 이해가 가실 거예요.

색상은 B, H, N, R, S, E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컬러와 모델명


스타일러의 총평


신형 스타일러를 보면 기존보다 많이 개선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작년까지 신 모델이 출시됐을 때는 사실 사이즈가 커지거나 색상이 추가되는 부분 그리고 약간의 업그레이드의 느낌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좀 다른 거 같아요. 특히 스타일러를 돌려도 구김이 덜 펴진걸 고압 스티머로 잡을 수 있다는 부분이 좋았고요 조도 센서를 통해 옷이 떨어진 것을 감지할 수 있다는 부분과 더 이상 작동이 종료된 후에 도어를 열지 않아도 되는 디테일한 부분도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사실 크게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스타일러의 본질인 무빙 - 흔들고, 스팀 - 살균하고, 드라잉 - 말리는 원리는 동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능과 옵션은 필요 없고 스타일러를 통해 깨끗한 옷을 입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기존 모델도 괜찮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제품은 아래 쿠팡 링크에서 ^^*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올 뉴 스타일러5벌 블랙틴트미러

https://link.coupang.com/a/btEuAr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올 뉴 스타일러5벌 블랙틴트미러 SC5GMR80H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